한국 아마존 셀러의 한계,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에서 돌파구를 찾다
안녕하세요. 한국 아마존 셀러분들,
오늘 포스팅에서는 만약 제가 2019년으로 돌아가 아마존 비즈니스를 다시 시작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제품을 선정할 것인지, 그리고 그 기준을 통해 왜 지금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계획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글은 단순히 하나의 카테고리를 추천하는 것을 넘어, 많은 한국 셀러분들이 마주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시작한다면, 제가 세울 두 가지 제품 선정 기준
만약 2019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저는 제품을 선정할 때 딱 두 가지의 확고한 기준을 세울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것은 여러 의미를 내포합니다. 디자인, 인테리어, 패션 등 모든 분야에는 유행이 존재하며, 유행을 좇는 아이템은 론칭 초기에 반짝하는 성공을 가져다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피할 수 없는 함정이 있습니다. 유행은 수많은 경쟁자를 불러 모으고, 시장은 순식간에 레드오션으로 변합니다. 설령 그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끊임없이 유입되는 새로운 셀러들로 인해 결국 광고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는 출혈 경쟁을 지속할 수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순간의 흐름이 아닌, 시장에 깊게 뿌리내릴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통찰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기준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이템’을 론칭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종이컵을 판매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종이컵과 관련된 콘텐츠는 제품의 사진, 기능, 품질에 대한 설명 정도로 매우 한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기능성 제품, 예를 들어 식품이나 화장품 같은 카테고리는 다릅니다. 제품의 성분, 효능, 사용 방법, 활용 팁 등 고객과 소통하며 만들어낼 수 있는 콘텐츠의 범위가 무한히 확장됩니다. 개인 셀러가 대기업의 자본력 없이 브랜드를 구축하고 팬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이처럼 제품과 콘텐츠를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한국 셀러의 보이지 않는 벽,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이라는 기회
제가 2019년부터 셀러킹덤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정말 많은 한국 및 미국 아마존 셀러분들을 만나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가지 뚜렷한 차이점을 발견했습니다. 많은 한국 셀러분들이 판매하는 아이템은 인테리어 소품, 의류, 주방용품 등 특정 카테고리에 한정되어 있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기업이 아닌 개인 셀러가 접근할 수 있는 아이템의 폭이 생각보다 넓지 않았습니다.
반면 미국 셀러들은 훨씬 더 넓은 선택의 폭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미국에 거주하며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이점도 있겠지만, 제가 느낀 본질적인 갭은 그보다 훨씬 컸습니다. 특히 중국 셀러들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특정 카테고리에서 미국 셀러들이 크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발견한 기회의 땅이 바로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였습니다.

건강기능식품 런칭의 두 가지 거대한 오해
많은 분들이 건강기능식품 런칭은 막대한 자본과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 역시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깊이 조사하기 전까지는, 런칭 비용으로 최소 5만 불에서 10만 불 정도는 필요할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을 하고 있었습니다. 과거에 그렇게 조언을 해주셨던 분들도 많았고요.
하지만 이는 기업의 입장에서 접근할 때의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제가 자세히 알아본 결과, 개인 셀러가 접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이 존재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다른 PL 제품을 론칭할 때 투입하는 비용 수준에서도 충분히 시작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공 여부가 불확실한 시장에 거액을 투자하기 어려운 개인 셀러에게는 매우 중요한 정보입니다.
비용과 더불어 가장 큰 장벽으로 느껴지는 인증 절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막연하게 10개의 인증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실제로는 그 절반도 필요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저는 이러한 잘못된 정보와 오해를 바로잡고, 한국 셀러분들에게 올바른 지식과 현실적인 로드맵을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https://youtu.be/XnSqUCAz8bo?si=BH5cLInJGN-mLBSD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도전
그래서 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과거 ‘제로투원 프로젝트’를 통해 숙취해소제를 론칭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임상실험 등 미국 내에서 마케팅을 위해 넘어야 할 허들이 있었고, 파트너와의 의견 차이로 인해 아쉽게도 해당 제품은 현재 미국 파트너에게 넘긴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값진 교훈과 깨달음은 이번 프로젝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심플합니다. 제가 직접 건강기능식품을 런칭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모든 진입 장벽을 하나씩 해결해나가고, 그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 셀러분들이 ‘우리가 판매할 수 있는 아이템’의 범위를 스스로 제한하지 않도록, 특히 건강기능식품이라는 거대하고 매력적인 시장에 더 많은 분들이 뛰어들 수 있도록 그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 도전은 앞으로 시리즈 콘텐츠로 계속해서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다음 영상에서는 전문가를 모시고 우리가 평소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현실적인 Q&A 시간도 가질 계획입니다. 저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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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러분의 아마존 판매에 한계 없는 성장이 함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